포토 zine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적한 감나무골 트래킹 경산에서 청도쪽으로 좀더 들어가면 백학 2리 라는 곳이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에도 검색이 안되는 곳입니다. ^^ 백학 2리는 태 씨 일가가 살고 있는 곳인데요. 옛날 대 씨 집안., 즉 발해 후손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원래 大씨에서 太씨로 바뀌었다네요... 알고보니 태진아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어머니가 도토리 따러 가자고 말씀하시길래.. 미적대다가 결국 따라 나선 겁니다. 이 마을을 지나면 농장이 하나 있는데 이곳부터 트래킹을 시작했습니다. 아무도 없고....사진을 찍으면서 느긋하게 올라가는데... 만나는 이들과 인사할 수 밖에 없는.,,,, 그렇게 조용한 마을입니다. 길에는 도토리가 여기저기 떨어져 있고, 길 바로 옆에는 다람쥐들이 도토리 쟁탈전에 한창였습니다. 제가 저수지까지 .. 더보기 북악 트래킹, 성벽따라 서울을 한눈에 북악 트래킹을 하자는 어느 선배들의 요청이 있었습죠.. 홈페이지나 각종 사이트에 들어가 북악산에 대해 살펴봤는데, 그리 험하지도 않고 트래킹 시간도 오래걸리지 않는 거 같아서 흔쾌히..... 문제는 전날 폭음이었습니다. 두시간 남짓 자고 일어나니 이미 지각이었습니다. 부랴부랴 고양이 세수에 택시타고 북악트래킹 2코스 출발지점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한 곳이 바로 여기~~! 여기는 무섭게도 신분증 검사 이후에나 들어갈 수 있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 1962년 김신조 사건 이후 폐쇄되었던 이 곳이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지 3년이 지났네요. 아직도 .... 200~300미터 간격으로 경비를 서는 전경들과 함께 군인들이 초소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더라구요. 사진을 찍을 때마다 전경들은 내 앞을 가로막.. 더보기 경주 남산 정상에서 경주 남산은 신라시대의 불국토를 상징하는 '불산'이다. 산 하나가 온통 절터와 불상으로 가득하다. 아직도 부처님에게 기도하고 심신을 닦는 이들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