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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기자. 첫눈에 반한 여자친구 같았다고 할까" 수많은 경험 좋아하는 아이! 기자에 눈돌리다 "세상 모든 사람들과 만나보고 싶어요.” “한번은 무에타이도 해봤었죠.” 초롱초롱 눈을 빛내며, 그는 세상은 신기한 것들로 가득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경험을 좋아하는 그는 매번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매우 좋아했고, 그래서 그런지 그는 다양한 이야기 듣기위해 많은 사람들과 만나보고 싶다고. 하지만 그에 비해 그의 생각은 너무나 차가웠다. 뉴스나 사건들은 점점 더욱더 다양해지고 있고, 사람의 생각도 그만큼 변화되지만, 그에 비해 ‘글’은 너무나 흑백논리적이라고. 착하거나 나쁜 기사들만 가득하다고 그는 날카롭게 지적했다. “사람은 무지개처럼 다양해서, 그것을 표현하는 것조차 힘든데, 그만큼 우리가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도 변화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라며.. 더보기
“기자는 독자가 올바른 판단을 하도록 해줘야죠!” - 강현창 뉴스1 기자의 새로운 도전 - 민영 통신사 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현창 기자는 서른두 살의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로운 시작을 했다. 지방에서 잘 나가는 국어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돌연 상경해 기자로 전직을 결심한 것. 지금도 박봉과 격무에 시달리지만 4년 전 선택을 후회하기는커녕 보람과 긍지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고 한다. 절반에 훨씬 못 미치는 월급을 감수하면서까지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사연과 5년 간 기자의 삶에 대해 들어봤다. 인터뷰 / 남궁영진, 김정은(기자아카데미 졸업생 탐방) # Beginning “서른둘, 기자의 길을 결심하다”△ 강현창 기자 - 대학 졸업 후 충북 청주에서 4년 남짓 국어강사 생활을 했어요. 별일 없이 살아가는데 어느 날부터 새로운 일에 대한 갈증이 생기기 시작.. 더보기
리영희 선생의 호랑이 눈을 기억하며... 리영희 선생.. 참으로 눈물나게 하는 사람이다. 실천하는 지식인. 절대 피해갈 수 없는 호랑이의 눈과 심장을 가진 이. 하루도 허투로 살지 않으려 발버둥치고 절대의 진실만을 신봉한 글꾼. 현대사를 그대로 관통하면서 하루도 허투로 살지 않았다는 것은 그가 얼마나 진실에 대한 열정이 뼈 속 깊이 박혀있는 사람인지를 말해준다. 리영희 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선생이 그의 호랑이 눈으로 호통을 치고 있는 것 같아 책장을 넘길 때마다 고개를 숙이게 한다. 너무 사회를 모르고 살아왔고, 비판에 멀어졌었고, 아무런 판단도 하지 않는 관용과 배려가 민주주의라고만 생각하던 것에 대한 대가는 무식함과 게으름, 나태, 무가치한 시간 낭비로만 돌아왔다. 눈물만 고인다. 왜 기자를 하려고 했는지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모든 해답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