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21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한 복불복, 계속 볼 거야?” 시청자들은 ‘일관된 개그’보다 ‘새로운 소재’를 원한다 맨 처음 리얼 예능프로그램으로 시작한 1박2일과 무한도전은 처음에 그 비슷한 멤버수와 리얼이라는 소재 때문에 서로 비슷한 예능 아니냐는 혹평을 받으며 시작했다. 그러나 곧 그들만의 ‘색깔’은 나타나기 시작했고, 두 예능 모두 주말예능의 1위로 강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1박2일은 점차 쇠퇴의 길로 갈 수 밖에 없었다. 지방의 특색과 그에 따른 신선한 ‘복불복’이란 아이템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1박2일이었지만, 소재가 줄어들고, 벌칙 또한 반복되면서 시청자들이 1박2일을 보게될 때 점차 ‘예상할 수 있는 개그코미디’를 보게 된 것이다. 하지만, 예상된 개그코미디를 본다고 해서, 그 재미가 떨어지는 것은 아닐 수도 있을텐.. 더보기 ‘인간을 증오한 지구의 경고! After Earth’ 실제 스미스 ‘부자’ 출현… 영화 속 원초적 자연과 인간의 미 그려내 현대에 들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져 가고만 있다. 환경을 보존하며 산업을 발전시키는 지속가능한 개발에서부터, 유기농에 대한 관심도 증가까지 사람은 환경보존이라는 타이틀과 밀접하게 지내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사람은 환경파괴의 주범이고, 기어코 사막화까지 이루어내는 ‘자연의 적’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나치게 바쁜 일상으로 가족 간에 대화마저도 단절되어가고 있는 현실이 인간 앞에 놓여있다. 우리는 점점 환경도 잃어가고, 가족에서의 유대감마저 잃어가고 있다. 영화 ‘After Earth(에프터어스)’는 이런 현대판 고민을 매우 날카롭게 지적했다. 영화 속 지구에 대한 정보는 지구가 철저하게 인간을 죽이기 위해 동.. 더보기 “기자. 첫눈에 반한 여자친구 같았다고 할까" 수많은 경험 좋아하는 아이! 기자에 눈돌리다 "세상 모든 사람들과 만나보고 싶어요.” “한번은 무에타이도 해봤었죠.” 초롱초롱 눈을 빛내며, 그는 세상은 신기한 것들로 가득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경험을 좋아하는 그는 매번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매우 좋아했고, 그래서 그런지 그는 다양한 이야기 듣기위해 많은 사람들과 만나보고 싶다고. 하지만 그에 비해 그의 생각은 너무나 차가웠다. 뉴스나 사건들은 점점 더욱더 다양해지고 있고, 사람의 생각도 그만큼 변화되지만, 그에 비해 ‘글’은 너무나 흑백논리적이라고. 착하거나 나쁜 기사들만 가득하다고 그는 날카롭게 지적했다. “사람은 무지개처럼 다양해서, 그것을 표현하는 것조차 힘든데, 그만큼 우리가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도 변화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라며.. 더보기 임진각, 시간이 멈춘 흑백사진 나에게는 너무 먼 그대 북녘땅 바라보기 14.01.29 09:57 | 최종 업데이트 14.01.29 09:57 | 정현중(wjdguswnd) 출처 : 오마이뉴스 북녘땅을 코 앞에서 본다면 기분이 어떨까? 항상 매체에서만 들어오던 북한을 내 눈으로 볼 것이란 상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내가 마치 1950년대 6·25 전쟁을 경험하러가는 듯 짜릿했다. 아니 사실 그런 역사적 기록이 너무 무서워서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여느 고궁이나 새로 복원한 남대문보다는 정말 살아있는 역사가 내 눈 앞에 있을 것이란 생각에, 내 심장은 두근거리다못해 터질 지경이었다. 저절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취하는 듯 손이 가슴팍에 올라왔다. 이럴 때만큼은 나도 애국시민! 지난 26일 일요일, 열차를 타고 임진각에 가기로.. 더보기 서바이벌 TV의 식상한 웰컴 투 더 정글 '큐' 사인 소리가 들리고 조명이 비춘다. 조명길을 따라 무대로 걸어들어간다. 관객들이 한걸음 디딜 때마다 환호성을 지른다. 환호성은 힘도 되지만 부담이 더 크다. 그 환호성이 나만을 위한 것은 아니기에…. 내가 1등 하라는 기대감의 표시이기에…. 이내 관객의 환호성이 멈추고 노래하길 기다린다. 떨린다. 가슴이 답답하다. 아무 생각없이 즐기겠노라 얘기했지만 괜한 소리다. 정말 살아남고 싶다. 살아남지 못하면 주변의 시선도 창피하고 능력의 한계까지 느낄 것 같다. 정말이지 생각하기도 싫은 결과다. 자신에 대한 자괴감에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할 것 같다. ‘그래, 있는 힘을 다해, 사력을 다해 노래하자.’ ‘나는 살아남겠다. 어떻게든. 그동안의 노래 인생이 헛되지 않을 명품 공연을 꼭 보여줄테다.’ 근데 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