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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MS의 귀환, 다시 또 애플과 싸우리라! Microsoft와 Apple의 애증관계는 참 오래됐다. 세상을 선도하고 PC(Personal Computer)를 선보여 대중화시킨 애플이 있었고, 열악한 환경에서 저열한 기능이지만 '싼 값'으로 세상을 휘어잡은 MS가 있었다. 컴퓨터에 대해 관심있는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반면 이 글은 구글이 결국 애플과 MS의 싸움에서 견디지 못하고 밀려날 것이라는 내용이다. 대부분의 기사나 블로그들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전쟁'에 대해 이야기한다. MS는 몰락했다고 이야기한다(현재의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기 힘들 것이라는 이야기). 과연 그럴까? 지난 분기 애플이 사상최대의 실적을 내며 주가를 사상최대치로 끌어올렸을 때 결국 MS를 넘어서는 줄로 알았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애플보다 더 많은 .. 더보기
잡스신을 위한 변명 - 데스그립은 단순한 전파의 문제 데스그립을 안테나 문제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 문제가 커졌지만 사실 이는 단순한 전파의 문제다. 전파가 갖는 특성이 예측 불가능이라 이래저래 말이 많을 뿐이다. 많이들 겪어 봤겠지만 동일한 폐쇄 공간에서도 어느 곳은 전파가 잘 터지고 어느 곳은 안터지곤 한다. 심지어 전파 강도는 똑같은 걸로 나오는데 품질은 영 다른 경우도 있다. 데스그립이란 말을 들으면서 맨 처음 들었던 기억은 어릴적 우리가 흔히 보았던 흑백TV다. 날씨가 안 좋으면 집안에 있는 안테나를 붙잡고 살았던 기억은 30대 중반 이상되는 사람들에게나 있을 법한 기억이다. 때로는 전파가 잘되는 곳을 잡아보겠다고 줄을 길게 늘인 채 여기저기 안테나를 갖다대고는 했다. 그 중에 제일 당황스러운 때는 안테나를 잡으면 멀쩡한데 안테나를 놓으면 노이즈가 .. 더보기
애플로 돌아갈래 1. 어릴적에 만난 매킨토시 맨 처음 만난 컴퓨터는 애플이었다. 초등학교 들어갈 무렵, 당시 명칭으로는 '국민학교'를 가던 시절의 친구 집에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애플컴퓨터가 있었다. 당시 꽤 잘사는 친구이기도 했고 어머님이 의사였던 이유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나는 그 시절 친구의 집에 있는 애플컴퓨터로 오락을 하며 시간을 보냈던 것이다. 컴퓨터 사용 1세대 쯤 될 거라 생각하는데, 아마도 '로드러너'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대략 해당할 것이다. 미이라를 피해 땅을 파고 묻은 뒤 돌아다니면서 보물을 걷어들이는 내용인데, 꽤 많은 인기를 얻었고, 비디오게임으로 나온 적도 있다고 하는데 보지는 못했다. 꽤 나중에 나온 비디오게임용 로드러너시리즈라고 한다. 이 당시까지만 해도 컴퓨터라는 것은 마우스로 그림만 .. 더보기
티스토리를 처음 만날 때 현재 이 글은 아이폰에서 티스토리 어플을 이용하여 블로그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홈페이지에서의 블로그 사용법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실 아이폰에서 어플을 사용한다고 해도 블로그에 포스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상키보드를 사용하니 속도가 떨어지고 화면을 두개 세개 열어 놓고 작업을 할 수도 없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아이폰을, 또는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짬짬이 글을 써 놓을 수가 있어 괜찮은 수단이 됩니다. 위 그림은 아이폰의 티스토리 어플을 실행했을 때 나타나는 첫화면입니다. 배터리 상태 보이시죠? 퇴근할 때 이 포스트를 작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로컬에 저장된 글이 없다는 표시가 뜹니다. 여기서 로컬이라 함은 아이폰에 저장하는 걸 의미합니다. 아이폰의 티스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