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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삼성과 엘지의 허무한 3D TV전쟁 TV의 변화, 선도하는 삼성과 엘지 흑백 브라운관 TV에서는 그저 화면만 나오면 됐다. 그 시절 문제는 TV가 아니라 안테나였다. 전파가 미치는 범위가 작고 약하게 잡히는 경우가 많아 조금만 큰 건물에 둘러싸여 가려진 응달에서는 주파수를 잡기위해 안테나를 여기저기 돌려댔다.컬러 브라운관 TV까지도 안테나 문제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많이 개선됐다. 산에다 센터를 세우고 전파를 쏜 덕분에 어지간한 평지, 대도시에서 전파문제는 해결됐다. 안테나 문제가 해결된 건 케이블TV 때문이다. 유선으로 연결된 케이블은 안정적인 시청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TV시장은 급속도로 팽창했다. 브라운관이 슬림해지더니 몇년 안되어 PDP, LCD TV가 등장했고 1,000만원대를 자랑하던 "평면 LCD TV"는 곧 300만.. 더보기
재벌들의 발버둥, "사회적 책임같은 건 몰라요!"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쏟아지는 여론의 질타에 대기업들이 당황하고 있다. 믿었던 2MB의 배신에 당황하는 듯 역공도 펴보지만 사태는 더 불리하게 돌아간다. 결국 대기업은 신규 인력 채용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그리고 협력업체들과 "소통"해 방안을 찾겠다고 한다. 이런 움직임에 정부도 비판 수위를 낮추고 언론도 숨죽이기 시작했다. 대기업의 '상생', 미봉책 결국은 아무 것도 변한 것 없이 남발된 립서비스와 흥분한 군중심리만 남았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빌붙지 않고는 살 수 없고, 대기업의 순환 출자가 아무런 제지없이 이뤄지는 상황은 변하지 않는다. 수없이 절망한 기업가들의 눈물은 닦이지 않고 미래의 청년실업가들은 또 바위를 맨 손으로 깨려하다 쓸쓸히 사라질 뿐이다. 조선일보 - "대기업, 이동통신 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