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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zine

RSS를 아직도 몰라?

RSS(Real Simple Syndication)은 웹상의 컨텐츠를 ‘중계’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표준 규격으로 그 정의가 완료되었다. 웹에 어떤 컨텐츠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매체는 대부분 RSS를 제공하고 있다. 하버드대학이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  왼쪽에 보이는 아이콘은 RSS Feed(RSS를 제공)를 나타낸다. 색, 크기와 관계없이 형태가 같으면 모두 RSS를 의미한다. 흔히 이 아이콘에 RSS Feed 정보를 연결한다. 웹에서 이 아이콘을 만나 클릭을 하면 RSS Feed 정보가 복사되거나 RSS 정보가 담긴 페이지로 넘어가게 된다. 이런 페이지는 보통 .xml 또는 .rss의 확장자를 가지고 있다. 예) Feed://www.abc.com/abc.rss 또는 	  html://www.abc.com/abc.xml  RSS는 컨텐츠를 주고 받는 방식에 대한 정의이므로 네티즌이라 불리우는 웹사용자가 사용하기 위해선 Feed에 대응하는 Reader가 필요하다. 이 리더는 웹에서 제공되는 형태와 단말기에 설치하는 형태, 두가지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주 이용되는 리더에는 한RSS가 있다. 요즘 추세는 구글리더로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RSS 리더들은 즐겨찾기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RSS리더들은 즐겨찾기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즐겨찾기가 능동적인 활동이라고 한다면 RSS는 수동적이라고 할 수 있다. 즐겨찾기를 추가했어도 정보를 얻기 위해선 사이트에 접속해야 하지만, RSS는 자동적으로 새로운 정보가 갱신된다. 정보가 수없이 널려 있는 웹생태계의 형태에서 RSS 같은 컨텐츠 중계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RSS들의 정보를 공유하거나 이동하기 위한 방법으로 OPML을 이용한다. 이것은 html형식으로 된 정보다. 이 형식을 내보내기/가져오기 해서 RSS 리더에 저장된 Feed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내보낸 OPML 파일을 열어보면 다음 그림과 같다.                  위와 같이 Html언어로 되어 있고, 직접 수정도 가능하다. 형식만 갖춘다면 메모장에서 편집을 할 수도 있다. 이러한 RSS의 장점은 근래에 들어 더 빛을 발한다. PC대수가 가구수를 넘어선지 오래되었고 스마트폰의 인기가 더해가면서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RSS의 사용이 빈번해지기 때문이다. 불여우(Firefox)나 사파리(Safari) 같은 브라우저들은 즐겨찾기와 RSS가 연동되기도 한다. 그림2)에서 본 것처럼 즐겨찾기에 RSS를 올려놓으면 포털사이트를 돌아다닐 필요없이 한번에 새로운 컨텐츠들을 접할 수 있다.  왼쪽에서 보이는 MobileRSS는 아이폰에서 사용중인 리더다.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Bash를 통해 몇개의 새로운 글이 올라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물론 확인하는 시간 간격도 사용자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내용들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RSS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RSS Reader의 기능도 중요하다. 기본적인 리더로서의 기능, 즉 구독기능은 기본이고 중요한 내용을 별도로 관리하고, 친구들과 공유하며, 스크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야 한다.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댓글을 달아 댓글들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중요할 수도 있다.   특히 글쓰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번거로울 정도로 바쁘게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이 RSS의 특징이다. 구글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Feed중에는 중요한 뉴스를 따로 모아서 보여주는 것도 있다.